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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이 계룡군문화축제에서 운영한 DMZ 체험부스(사진=국립생태원 제공)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6 계룡군(軍)문화축제에 참가해 국민과 군 장병을 대상으로 DMZ 안보.생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생태가치를 알렸다.
계룡군문화축제는 국군의 날을 맞아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매년 열리는 군 문화 축제로 국립생태원은 2021년 육군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5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DMZ 일원 생태계 조사 및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군사적 공간으로 인식돼 온 DMZ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방문객이 전문적인 연구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 전문가 미니강의, 참여형 교육, 영상 시청 및 미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DMZ와 보호지역의 개념과 주요 생물을 소개하고 실제 생태조사 현장에서 활용되는 무인센서카메라, 음향기록장치, GPS 등 조사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구원이 현장 조사에 활용하는 동식물 도감도 함께 선보였다.
전문가 미니 강의를 통해 식물, 포유류, 곤충, 조류 등 분야별 생태 전문가가 나서 생태 이야기를 전하고 생태 퀴즈를 통해 방문객이 배운 내용을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멸종위기종 퍼즐 맞추기, 생태계 구성요소 간 관계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젠가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DMZ는 지난 70년간 출입과 개발이 제한된 가운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국방 중심지인 계룡시에서 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 군 장병과 국민이 DMZ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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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