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국가유산 야행 10주년…수로왕릉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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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국가유산 야행 10주년…수로왕릉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수로왕릉·수릉원·대성동고분군 연결
시민 퍼레이드·문화마켓 등 확대
16~18일 사흘간 가을밤 수놓아

  • 승인 2026-10-04 00: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2(2026년 김해 국가유)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을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수로왕릉·수릉원·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열리는 '2026년 김해 국가유산 야행' 홍보 포스터. (자료=김해시 제공)
김해 국가유산 야행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수로왕릉을 미디어아트로 꾸미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문화마켓 등을 선보인다.

김해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수로왕릉과 수릉원,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2026년 김해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 올해 주제는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이다.

행사의 중심 공간인 수로왕릉에서는 가야의 탄생과 수로왕 이야기를 빛과 영상으로 풀어낸다. 역사 공간에 현대적인 영상기술을 접목해 밤에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마련한다.

시민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가야와 김해를 연결고리로 삼아 역사 속 '연(緣)'과 다문화 교류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수릉원과 대성동고분군까지 이어지는 행사장에서는 지역 주민·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문화마켓과 다문화 음식·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이 지역 문화와 먹거리, 예술을 직접 경험하도록 프로그램 범위를 넓혔다.

김삼성 김해시 문화유산과장은 수로왕릉에서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으로 행사 동선을 넓히고 국가유산에 미디어 콘텐츠와 시민 참여 요소를 결합한 것이 올해 행사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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