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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열린 가을 해변 독서 문화 축제.(사진=완도군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에 맞춰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제3회 가을 해변 독서 문화 축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해변이라는 열린 공간을 독서와 문화예술을 즐기는 장소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는 약 2,000권의 책을 갖춘 야외 도서관이 조성되고 인디언 텐트와 파라솔, 빈백 등이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독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바다 그리기'와 책갈피 만들기를 비롯해 원목 키링과 독서 무드등 공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동화책 제작, 완도 굿즈 만들기, 완도 랜드마크 스케치 등이 준비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했다. 9일에는 요들송과 스위스 악기 연주가 펼쳐지고, 10일에는 어린이 인형극 '책이 꼼지락꼼지락'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매직 쇼와 풍선 아트, 로봇 인형 등이 참여하는 스페셜 키즈 매직쇼가 진행된다.
책과 관련된 전시도 축제의 한 축을 이룬다. 청해 문학상 수상작과 완도를 소재로 한 도서를 비롯해 전남 올해의 책, 독서 동아리 추천 도서 등을 선보이며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도 전시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의 부스를 체험한 뒤 완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독서 퀴즈, 그림책 읽기, 책 놀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완도교육지원청도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탠다. 행사 진행을 위한 협조와 프로그램 운영 예산 지원에 나서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축제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완도=서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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