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책을 펼치는 즐거움", 서산시립도서관, 9월 한 달 독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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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을 펼치는 즐거움", 서산시립도서관, 9월 한 달 독서 열기 '후끈'

독서의 달 맞아 9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시민 1,437명 참여 호응
연체도서 특별 사면부터 AI 매직쇼·창작 체험까지, 도서관 문턱 낮춰

  • 승인 2026-10-02 23: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립도서관은 9월 한 달간 공연, 체험, 전시 등 4개 분야의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1,437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독서의 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연체 해제 및 재방문 유도 프로그램과 AI 매직쇼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도서관을 친숙한 문화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했습니다. 도서관 측은 이번 행사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향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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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도서관 '독서의 달(9월)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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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도서관 '독서의 달(9월)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립도서관이 9월 한 달간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돕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산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립도서관에서 공연과 행사, 체험, 전시 등 4개 분야에 걸쳐 모두 9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시민 1,43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나의 연체 해방일지'와 '도서관 재방문 데이'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의 연체 해방일지'는 9월 한 달 동안 연체된 도서를 모두 반납한 이용자에게 대출 정지를 한시적으로 해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6개소에서 총 1,132명이 참여했으며, 대출이 제한됐던 이용자들이 다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도서관 재방문 데이'는 올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기록이 없는 회원이 다시 대출하거나, 처음 대출하는 시민과 함께 도서관을 찾을 경우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동안 도서관을 찾지 않았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다시 이끌고 독서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데 의미를 뒀다.

시립도서관은 두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자연스럽게 회복시키고 독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향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도 호응을 얻었다. 'AI 매직쇼'에는 74명이 참여했으며, 로봇팔과 AI 애완로봇, ChatGPT 등을 활용한 체험형 마술을 선보여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8점을 기록했다.

시민들에게 책 이외의 다양한 읽을거리를 접할 기회도 제공했다. '과년도 잡지 나눔'을 통해 95명의 시민에게 모두 667부의 잡지를 무료로 나눠주며 자원 활용과 독서문화 확산을 함께 도모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창작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라스 아트 도어벨 만들기'를 비롯해 열린창작소의 열프레스 장비 활용법을 익히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특별한 머그컵 만들기', '나만의 특별한 에코백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유아들에게는 그림책과 연계한 '남다른 나를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고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종합자료실과 아동자료실에서는 각각 '드라마·영화 원작도서', '지구가 뿔났다 S.O.S.'를 주제로 사서 추천도서를 전시했다.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한 결과 추천도서 전시가 50건의 대출로 이어지는 성과도 거뒀다.

한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쌓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편하게 찾고 머물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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