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동 첫걸음 뗀 영종구 운서2동…'주민 삶의 질 높인다' 첫 자치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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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동 첫걸음 뗀 영종구 운서2동…'주민 삶의 질 높인다' 첫 자치 센터 개소

10월 1일 개소식 갖고 본격 가동…분동 후 독립적 자치 기반 마련
6월 수요조사·8~9월 모집 거쳐 21개 강좌 개설…178명 수강 신청
정리수납·풍선아트 등 주민 밀착형 강좌 구성…문화·여가 공동체 거점 도약

  • 승인 2026-10-02 13:4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8-2 보도사진 (운서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 영종구 운서2동 주민자치회가 운서2동 분동 이후 처음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0월 1일부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사진=영종구 제공
행정구역 분동 이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독립적인 문화·복지 공간 구축에 힘써온 인천 영종구 운서2동이 마침내 첫 주민자치 센터 운영의 결실을 맺었다.

인천시 영종구 운서2동 주민자치회는 운서2동 분동 개청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개소식을 10월 1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 및 문화 교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센터 가동은 급격한 인구 유입과 주택단지 확대로 운서동이 운서1동과 운서2동으로 분동된 이래, 운서2동 주민들만을 위해 마련된 독립적인 자치 문화 복지 거점의 출범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운서2동 주민자치회는 분동 초기 단체 구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주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주민 대상 수요 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이어 7월 정기회의를 거쳐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8월과 9월에 걸쳐 강사와 수강생 모집을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주민들의 일상생활 활용도가 높은 정리수납, 풍선아트 등 총 21개 시범사업 강좌가 확정됐다. 수강생 모집 과정에서는 정원을 웃도는 178명의 수강생이 대거 신청을 마쳐, 신설 동 지역 내 문화·여가 복지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열띤 갈증을 증명했다.

도시 개발로 이주민 비율이 높은 영종국제도시 특성상, 이번 센터 프로그램은 이웃 간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하는 핵심 이음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향후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과 시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모았다.

박해일 운서2동 주민자치회장은 "분동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주민 자치의 첫 결실로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어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해 실생활에 유용한 맞춤형 교육과 여가 강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형민 운서2동장은 "신설된 자치센터가 주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이웃 사랑방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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