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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검단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철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공헌으로 인천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사진=검단구청 제공 |
인천광역시 검단구는 관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인명 구조 및 범죄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관제요원 6명이 인천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들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의 모니터링 과정에서 위기 상황을 즉각 포착해 2차 사고를 막아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8월 10일 새벽 4시경 발생했다. 시천교 인근을 관제하던 한 요원은 엘리베이터 뒤편에서 난간을 오르내리며 불안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20대 남성을 포착했다. 극단적 선택 위험을 직감한 관제요원은 지체 없이 112 상황실에 상황을 공유했고, 출동한 경찰이 신속히 구조에 성공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관제요원들의 눈은 일상 속 범죄 현장도 놓치지 않았다. 심야 시간대 빈번하게 발생하는 무인매장 절도 사건은 물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차량털이 미수 사건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경찰의 상습 절도 및 특수절도 미수범 현장 검거를 도왔다.
이번 수상은 지자체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조성된 관제 인프라가 조기에 안착해 치안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7월 1일 검단구 공식 출범에 맞춰 문을 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임시청사 정보통신센터 내 약 363㎡(110평) 규모로 구축됐다. 사업비 20억여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현재 통합관제팀 4명, 서부경찰서 상주 경찰관 1명, 관제요원 15명 등 총 20명의 인력이 연중무휴로 작동시키고 있다.
현재 관제센터가 관리하는 관내 CCTV는 총 1823대에 달한다. 관제요원 1인당 100대 이상의 카메라를 교대 감시해야 하는 열악한 인력 환경이지만, 교대 근무자들의 집중력과 관제 노하우가 결합해 범죄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다는 평가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인력 부족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관제요원들의 투철한 사명감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 촘촘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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