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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자 아태기후센터(APCC) 원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지난 1일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도 기후정보 활용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태기후센터 제공)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는 지난 10월 1일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도 기후정보 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국제 기후기술 협력'을 주제로 한 워크숍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했다.
기후정보를 활용하는 공공기관과 국제협력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정보 제공과 신규 협력과제 발굴 방안을 살폈다.
고해상도 기후예측 자료의 생산은 늘고 있지만 이를 분야별 정책과 업무에 적용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된 자리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기후기술 협력 경험과 사업 참여 전략을 공유하고 수요기관에 맞는 기후정보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오전에는 하경자 APCC 원장의 개회사와 문상원 과장의 센터 소개에 이어 국제 기후기술 협력기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윤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과장과 신종석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글로벌센터장, 조호영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기후기술전문관이 기관별 사업 현황과 참여 방안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박라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업 책임자가 기후 분야 사업 참여 전략을 발표했다.
김형진 APCC 기후사업본부장은 센터가 생산·제공하는 기후자료와 정보서비스를 소개했다.
녹색기후기금(GCF)과 연계한 국제협력 사업의 추진 경험도 공유했다.
유진호 APCC 선임연구원은 유엔환경계획과 추진 중인 '태평양 5개 도서국가의 회복력 향상을 위한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강화사업'을 발표했다.
전종안 기후변화분석과장은 2025년 마무리된 '바누아투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기후정보서비스 개발(Van-KIRAP) 사업'의 운영 성과와 성공 요인을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유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과정에서 기후과학이 맡아야 할 역할을 논의했다.
APCC가 공적개발원조(ODA)와 국제 기후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관련 사업에 참여할 전략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하경자 APCC 원장은 기후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수요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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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