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연구개발 부산 집결…2027년 ‘뉴 테크센터’ 문 연다

  • 전국
  • 부산/영남

르노 연구개발 부산 집결…2027년 ‘뉴 테크센터’ 문 연다

부산공장에 핵심 시험시설 17개 통합
연구개발부터 완성차 생산까지 일원화
동래에는 모빌리티 체험공간 개소

  • 승인 2026-10-01 22: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르노코리아_'뉴01
전재수 부산시장과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1일 부산 동래구에서 열린 '뉴 테크센터' 출범 및 '르노 동래 플래그십' 개소 행사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르노코리아의 핵심 연구개발 기능과 시험설비가 부산으로 이전·집적된다.

1일 오후 부산 동래구에서 르노코리아 '뉴 테크센터' 출범식과 '르노 동래 플래그십' 개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이오상 KNN 대표이사,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뉴 테크센터는 수도권의 연구개발 기능과 시험설비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이전해 한곳에 모으는 사업이다.

2027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충돌시험장과 모의 충돌장비, 다목적 환경시험챔버 등 핵심 연구개발 시설 17개를 구축한다.

센터가 가동되면 부산공장에서 차량 연구개발과 부품 수급, 완성차 생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르노그룹의 글로벌 중대형 승용차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략 거점으로 부산공장의 기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문을 연 르노 동래 플래그십은 차량 전시·판매뿐 아니라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시민들이 차세대 자동차 기술과 르노의 미래 비전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한국시장 중장기 실행계획인 'Future REady'와 뉴 테크센터 구축을 연계해 친환경 전기차 생산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수출형 미래차 기술지원과 핵심부품 연구개발, 확장현실 기반 디지털트윈시스템 구축,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조성 등도 추진한다.

지역 부품업체와의 협력망을 강화해 부산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군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수도권의 핵심 연구개발 기반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인재가 세계 시장을 겨냥한 미래차 개발에 참여할 여건이 마련됐다며 부산이 글로벌 모빌리티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