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AI중심대학 선정…최대 8년간 21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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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AI중심대학 선정…최대 8년간 212억 원 확보

전교생 AI 기초교육 필수로 전환
학·석사 패스트트랙 80명으로 확대
기업 연계 필드캠퍼스 50곳 구축

  • 승인 2026-10-01 17: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1001_3. 동아대, 과기경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전경.(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2026년도 인공지능(AI)중심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8년간 212억 원 내외의 정부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

동아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학 교육체계를 인공지능과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중심으로 개편한다. 전교생이 AI 기초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전공·융합교육부터 현장 실증, 진학·취업·창업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모든 학생은 'AI 이해와 활용 1·2' 4학점을 필수로 이수하게 된다. 수업에서는 생성형 AI와 AI Agent 활용, 윤리 등 기본 내용을 다룬다.

전공 단계에서는 21개 학과와 18개 AX 융합전공을 중심으로 계열별 심화과정을 전 단과대학으로 넓힌다. AI·AX 학·석사 패스트트랙 정원도 연간 40명에서 80명으로 늘린다.

산업 현장과 연결한 교육도 확대한다. 현재 32개인 필드캠퍼스를 50개로 늘리고 GPU와 AI 실습 토큰 등을 제공하는 AI-Hub를 구축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지역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책을 만들고 현장에서 검증하게 된다.

교육은 부산·동남권의 트라이포트와 바이오헬스, Human&Social 분야와 연계한다. 동아대는 기존 SW중심대학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현장 실증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사업 기간 목표는 AI 전공 인재 1040명과 AX 융합인재 235명 양성, AI 기초교육 2만4500명 이수다. 산학협력 프로젝트 182건과 인턴십 1139명, AI·AX 창업 41건도 목표로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석환 교수는 기존 소프트웨어 교육 성과를 대학 전체의 AI·AX 교육으로 넓히고 학생들이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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