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성·피임교육

  • 사람들
  • 뉴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성·피임교육

학교 안팎 구분 없이 청소년의 성·생식건강 교육 접근 기회 확대

  • 승인 2026-10-01 17:0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러브플랜 (2)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본부장 손기수)는 오는 10월 2일 두런두런대안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피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본부장 손기수)는 오는 10월 2일 두런두런대안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피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재학 여부와 관계 없이 청소년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정확한 성·생식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의 성·피임교육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자신의 몸과 관계에 대해 건강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정기적인 성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과 함께 의료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적인 피임교육을 병행해 정확한 정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교육은 윤혜인 강사가 '주체적인 성적 의사결정과 성적 동의'를 주제로 진행한다.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비롯해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는 태도, 성적 동의의 의미, 건강한 관계 형성 등 청소년이 일상에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피임교육은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유진 교수가 직접 진행한다. 월경과 임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피임의 중요성과 다양한 피임방법 등 청소년이 알아야 할 핵심적인 성·생식건강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산부인과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실제 생활에서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성과 피임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몸과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성과 관계에 대해 스스로 건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기수 본부장은 "학교 밖 청소년도 성·생식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팎의 구분 없이 청소년 누구나 필요한 성·피임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과 자기결정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기수 본부장은 또 “저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는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대상의 특성과 교육환경을 고려한 성·피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성·생식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피임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042-712-1329)로 문의하면 되고, 성건강·피임 종합정보 플랫폼 '러브플랜(https://www.loveplan.kr/)'을 통해 성·피임 관련 교육정보와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