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4분기 희망기업에 '에프알티로보틱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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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4분기 희망기업에 '에프알티로보틱스' 선정

웨어러블 로봇으로 시장 확대

  • 승인 2026-10-01 16:1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2026년 4분기 경산 희망기업, (주)에프알티로보틱스 선정
경산시는 4분기 희망기업에 (주)에프알티로보틱스'를 선정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웨어러블 로봇이 산업현장의 새로운 작업 지원 수단으로 활용되는 가운데 경산지역 관련 기업의 사업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에프알티로보틱스는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제조업과 물류업뿐 아니라 산림·소방·농어업·돌봄 분야까지 제품의 적용 범위를 넓히며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경험을 쌓고 있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지식재산권도 사업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특허 29건과 상표권 7건, 디자인권 10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공공안전 분야에서는 산림청과 소방청 등에 360대 이상의 제품을 공급했다. 실제 현장에 제품을 적용하는 실증을 통해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물류 분야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AI 기술을 접목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도 본격화됐다. 미국 법인을 설립해 현지 수출을 시작했고, 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기업과 독점 총판계약을 맺으면서 해외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

경영 규모 역시 확대됐다. 2025년 고용인원은 전년 대비 23% 이상 늘었으며 매출액도 35% 이상 증가했다.

경산시는 에프알티로보틱스의 이 같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역 기업 육성 차원에서 높이 평가하고 올해 4분기 희망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 트로피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정례회에서 전달됐다.

장재호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이 현장에서 근로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의 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개발을 이어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에서 개발된 로봇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의 연구개발과 성장 기반을 뒷받침하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분기별로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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