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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재 인천대학교 총장이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인천대학교 HUSS 홍보부스를 찾아 학생들이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을 둘러본 뒤 참여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대 제공 |
인천대학교 HUSS 포용사회이니셔티브사업단은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서 학생 주도형 글로벌 현장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포용 비즈니스 플랜(Global Inclusive Business Pla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HUSS 사업단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일반 재학생 등 총 50여 명의 인천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수동적인 행사 보조 역할에 그치지 않고 인천광역시 홍보관 운영 지원, HUSS 독립 부스 기획, 기업전시관 현장 밀착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전반을 책임졌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어 완성한 HUSS 홍보부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대회의 마스코트 역할을 해냈다. 관람객들이 대학과 사업단 관련 퀴즈를 풀고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해 국내외 한상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행사 첫날에는 인천광역시장과 인천시의회 의장이, 둘째 날에는 이인재 인천대 총장이 현장 부스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만든 이벤트에 참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대학 공식 캐릭터인 '횃불이' 인형탈을 쓰고 전시장을 누비는 한편, 현장 전경과 참가 기업을 소개하는 숏폼·홍보 영상도 직접 제작·송출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감각을 익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기업전시관에 배치되어 각국에서 찾아온 바이어와 기업 관계자 간 수출 상담을 측면 지원하고, 국내외 진출 성공 사례를 현장에서 직관하며 무역·비즈니스 실무 능력을 길렀다.
대회 기간 중 결실도 이어졌다. 인천대학교는 호주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HUSS 사업단을 중심으로 대양주 지역 청년 인턴십 및 글로벌 현장실습 네트워크를 확충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계한상대회는 700만 재외동포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최대 규모의 한인 경제인 행사다. 최근 대학가가 강의실 중심의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글로벌 전시·컨벤션(MICE) 현장과 연계한 '실천형 교육'으로 체질을 바꾸는 상황에서, 인천대의 이번 시도는 산·학·관 협력의 선도적 모델로 꼽힌다.
HUSS 포용사회 이니셔티브 총괄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옥우석 교수(Global Trade & Service학부)는 "학생들이 관람객을 넘어서 기획자이자 운영 주체로서 글로벌 경제인들과 직접 소통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잇는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대 HUSS 사업단은 대회 기간 구축한 재외동포 기업인 네트워크를 이어나가, 참여 학생들을 위한 해외 취업, 현지 인턴십, 창업 연계 등 후속 지원책을 가동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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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