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고, AI 교육 중심 교육과정 개편한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여고, AI 교육 중심 교육과정 개편한다

2027학년도부터 상업계열 2개 학과
공공행정과·비즈니스과로 명칭 변경
신입생 40명 모집… 'AI 미래형 교육'

  • 승인 2026-10-01 14:45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여자고등학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2027학년도부터 상업계열 학과를 'AI공공행정과'와 'AI비즈니스과'로 개편하여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한 미래형 실무 교육을 본격화합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은 공공데이터 분석, AI 기반 마케팅, 창업 프로젝트 등 현장 중심의 실습을 강화하며, 공무원반 및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학교 측은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공직 진출부터 취업, 창업, 대학 진학까지 본인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를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
세종여고는 2027학년도부터 기존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의 명칭을 각각 'AI공공행정과'와 'AI비즈니스과'로 변경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한 미래형 상업교육을 본격화한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이경훈, 이하 세종여고)가 상업계열 학과에 인공지능(AI) 교육을 접목하며 교육과정 개편에 나선다.

세종여고는 2027학년도부터 기존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의 명칭을 각각 'AI공공행정과'와 'AI비즈니스과'로 변경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한 미래형 상업교육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행정·사무·회계·비즈니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과 실무 역량을 함께 키우기 위한 것으로, 내년도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세종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업계열을 운영하는 세종여고는 기존 직무교육에 데이터 활용과 AI 기반 실습을 더해 취업과 진학을 아우르는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AI공공행정과에서는 공공행정과 사무·회계 업무에 필요한 실무능력과 함께 공공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행정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을 교육한다. 공문서 작성과 회계 처리, 데이터 관리 등 직무 중심 실습도 진행하며 지역인재 9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무원반과 NCS 공채반, 자격증 취득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AI비즈니스과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획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장조사에서 상품·서비스 기획, 브랜딩과 홍보로 이어지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비롯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진행한다.

두 학과에서는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 데이터 시각화,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도 공통적으로 다룬다. 컴퓨터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 ERP 정보관리사, ITQ 등 관련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학생별 진로 선택의 폭도 넓힌다. 취업과 공직, 창업, 대학 진학 등 희망 진로에 맞춰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면접, 기업 연계 현장실습, 취업캠프, 졸업생 멘토링 등 기존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세종여고는 그동안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고 세종시설관리공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공공기관 취업 성과를 거뒀다. 올해 열린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는 경제골든벨과 창업실무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경훈 세종여고 교장은 "학생들이 공직과 공공기관 및 기업 취업, 창업, 대학 진학 등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K-방사선 자립과 사업화 이끈 '첨단방사선연구소'…의료부터 우주까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