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전경(사진=충남도립대 제공) |
교육원은 2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외부 위촉강사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역량강화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역량과 교육생의 실천을 끌어낼 수 있는 환경교육 방법을 다룬다. 기후적응 정책과 탄소중립, 기후행동 등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문가 강의로 구성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손민수 연구위원은 'AR6 기후적응 시나리오 적용과 SDGs 정책툴 활용법'을 주제로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교육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송재령 선임연구원은 '충남 탄소중립, 주민과 통(通)하다'를 주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설명한다. 광주교대 김다원 교수는 '기후행동을 이끄는 교육'을 주제로 교육생의 행동과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환경교육 방법을 전달한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겪은 사례와 의견을 나누고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강사들이 교육과정에서 경험한 문제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공유한다.
현재 운영하는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방식도 살펴본다. '교육프로그램 개선 연구모임'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내용과 보완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고 강사들의 경험을 반영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외부 위촉강사 가운데 전문성과 강의 역량 등을 고려해 8명을 연구위원으로 선정하고 분기마다 한 차례 연구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위원은 기존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교육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내용과 운영방식을 마련한다.
2027년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자유학기제 참여 학생과 발달장애 학생 등 교육 대상의 특성을 반영해 기후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생활 속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상할 예정이다.
권정훈 교육원장은 "외부 위촉강사의 전문성과 교육역량을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하겠다"며 "교육생이 기후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데 머물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최병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