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기술 너머 미래를 SF에 묻다… 포스텍 개교 40주년 기념 'SF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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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기술 너머 미래를 SF에 묻다… 포스텍 개교 40주년 기념 'SF DAY'

김초엽·배명훈 등 SF 작가 참여
'오늘의 SF, 내일의 과학' 진행

  • 승인 2026-09-30 08:4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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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포스텍 SF DAY: 서울에서 포항까지-오늘의 SF, 내일의 과학' 포스터. (사진=포스텍 제공)


포스텍 소통과 공론 연구소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10월 2일 서울과 10월 31일 포항에서 '제5회 포스텍 SF DAY: 서울에서 포항까지-오늘의 SF, 내일의 과학'을 개최한다.

'포스텍 SF DAY'는 SF의 상상력을 빌려 미래 사회의 모습을 함께 탐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행사 무대를 포항에서 서울까지 넓혀 더 많은 시민과 SF가 그리는 미래를 이야기한다.

첫 무대는 서울이다. 포스텍 화학과 학·석사 동문인 김초엽 작가가 10월 2일 오후 7시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타인의 마음, 가장 낯설고 먼 세계를 탐구하기'를 주제로 독자들과 만난다.

서울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작가힙톡(HIP-TALK)'과 연계한 행사에서는 '태양 아래 올리브'를 비롯한 김초엽 작가의 작품을 통해 SF가 타자를 탐구하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서울 시민과 SF 독자라면 누구나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133-0238).

10월 31일에는 포스텍 캠퍼스 내에 있는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포항 본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제1부 SF 북토크 'SF가 묻는 안녕한 미래: 평화와 기술의 대화'에서는 '타워', '신의 궤도' 등으로 한국 SF의 지평을 넓혀 온 배명훈 작가와 2026 POSTECH SF 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공상주의자 작가가 만나, 기술 발전과 평화의 관계에 대해 SF가 던지는 질문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다.

오후 3시부터 이어지는 제2부에서는 김초엽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장편 SF 애니메이션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가 상영된다.

허평강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미래의 지구 밖 어느 유토피아 도시에서 지구로 순례를 떠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제50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며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상영 직후에는 원작자 김초엽 작가와 SF 평론가 '토끼한마리'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포항 본행사에서는 인터랙티브 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대학 구성원과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 29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이 필수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POSTECH 소통과 공론 연구소(054-279-3827, postech-icp@postech.ac.kr)로 하면 된다.

행사는 포스텍 소통과공론연구소, 서울도서관, SSFF, 은행나무출판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후원받아 운영된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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