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신협,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가로림만 지키기 '앞장'

  • 충청
  • 서산시

서산신협,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가로림만 지키기 '앞장'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해양쓰레기 수거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지원 위해 우도 30가구에 생필품도 전달

  • 승인 2026-09-30 08:1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신협은 가로림만의 생태계 보호와 섬 주민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어부바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해안가 플로깅과 생필품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임직원들은 웅도 해안의 쓰레기를 수거해 점박이물범 서식지를 정비하는 한편,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우도 주민 30가구에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환경 보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산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생태계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clip20260930081534
서산신협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가로림만의 해양 생태계 보호와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환경정화와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사진=서산신협 제공)
clip20260930081553
서산신협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가로림만의 해양 생태계 보호와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환경정화와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사진=서산신협 제공)
clip20260930081500
서산신협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가로림만의 해양 생태계 보호와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환경정화와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사진=서산신협 제공)
clip20260930081517
서산신협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가로림만의 해양 생태계 보호와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환경정화와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사진=서산신협 제공)
서산신협(이사장 김용구)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가로림만의 해양 생태계 보호와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환경정화와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서산신협은 서산시 대산읍 웅도와 29일 지곡면 중왕리 우도에서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관계자 및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어부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동네 어부바 프로젝트'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신협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시작된 이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36개 신협과 15개 두손모아봉사단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의 중심은 가로림만 해안가에서 진행한 플로깅이었다. 참가자들은 웅도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조업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해양쓰레기와 해안에 밀려든 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해역으로, 2026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서산신협은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해양생물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진행한 '서산신협과 함께하는 가로림만 플로깅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단순한 해안 정화활동을 넘어 해양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훼손을 줄이고 지역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의미를 뒀다.

서산·태안지역 해안에서는 여러 봉사단체가 꾸준히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매년 10t이 넘는 해양쓰레기가 파도에 밀려와 해안가에 쌓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수거활동과 함께 해양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환경정화와 함께 섬 주민들을 위한 나눔활동도 이어졌다. 서산신협은 가로림만의 대표적인 섬 가운데 하나인 우도를 찾아 주민 3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우도는 약 30가구가 거주하는 작은 마을공동체로, 하루 세 차례 운항하는 여객선 등을 통해 섬을 오갈 수 있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서산신협은 이 같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이번 프로젝트에 주민 지원활동을 함께 포함했다. 환경을 지키는 활동과 함께 섬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김용구 서산신협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해양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점박이물범을 비롯한 해양생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신협은 지난해 '버드세이버 프로젝트'에 이어 지역의 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4.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