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적성면에 주민·지역단체 소통 공간 마련…어울림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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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적성면에 주민·지역단체 소통 공간 마련…어울림센터 개소

9억원 들여 지상 2층 규모 건립…청년회·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활동 지원
실제 이용자 의견 반영해 공간 구성…주민 편의와 지역공동체 기능 강화

  • 승인 2026-09-30 07:3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적성어울림센터 준공식(2)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9일 적성어울림센터 개소식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단양군)
단양군 적성면 주민과 지역단체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교류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

군은 지난 29일 적성면 각기리 140번지 일원에서 '적성어울림센터' 개소식을 갖고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적성어울림센터는 그동안 지역단체들이 필요로 했던 안정적인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군은 '적성면 복합형 스마트쉼터 조성사업'에 총 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87.77㎡,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완공했다.

이곳에는 청년회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의 활동공간이 마련됐으며 주민들을 위한 화장실과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건물 주변에는 조경과 외부 환경 정비를 병행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시설을 실제로 사용할 지역단체의 의견을 설계와 시공 과정에 반영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군은 이용자들의 요구를 수렴해 내부 공간 배치와 시설을 보완하고, 단체별 활동과 주민 이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보도 1) 적성어울림센터 준공식(5)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9일 적성어울림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센터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단양군)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공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시설의 이름도 준공을 앞두고 새롭게 정했다. 기존 사업명인 '적성면 복합형 스마트쉼터' 대신 주민과 지역단체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적성어울림센터'로 변경했다.

센터가 단순한 단체 사무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의견을 나누고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취지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시설 소개, 공로패 수여,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적성어울림센터가 지역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뒷받침하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는 적성면의 새로운 공동체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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