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도전 교육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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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도전 교육협력체계 구축

켄텍·혁신도시 공공기관 교육자원 연계
선정 시 연간 20억 원·최대 5년 지원…교육혁신 모델 고도화

  • 승인 2026-09-29 16:34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나주교육 빅뱅프로젝트 선포식
나주교육 빅뱅프로젝트 선포식.(사진=나주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나주교육지원청과 손잡고 교육청과 공공기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도전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지역 교육역량 결집과 공동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대학과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여건과 교육수요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연간 20억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최대 5년간(3+2년) 지원받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나주시는 그동안 구축해 온 교육혁신 기반을 토대로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 등 다양한 교육 주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공모 준비 과정에서는 공공기관과 대학, 유관기관 등 4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협약을 추진하고 기관별 전문성과 교육자원을 활용한 공동 교육과정과 협력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해 왔다.

나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빛가람혁신도시와 원도심·농촌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의 산업과 문화, 교육자원을 활용한 특화 교육과정을 체계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보유한 에너지 및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성과 인적·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결해 학교별 특화 분야를 발굴하고 학교와 기관이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특화 교육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는 교육을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보고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2023년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 교육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4년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을 확대했다.

이어 2025년에는 나주시와 나주교육지원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함께 '나주교육 빅뱅'을 선포하고 향후 10년을 내다본 나주교육의 중장기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를 그동안 축적한 교육정책과 협력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로 삼아 공모 준비부터 향후 사업 추진까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나주만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며 "교육청과 공공기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어디에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나주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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