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울산교육감, 교장·원장과 6차례 마주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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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울산교육감, 교장·원장과 6차례 마주 앉는다

10월 7일까지 학교급·권역별 진행
신뢰 회복·울산교육누리 집중 논의
행정부담 줄일 현장 의견도 청취

  • 승인 2026-09-29 15: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추가] 조용식 교육감이  (2)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이 2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린 '주요 교육정책 현장 소통 대화'에 참석해 학교 관리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이 학교 관리자들과 잇따라 만나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요구를 직접 듣는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0월 7일까지 집현실에서 단설유치원장과 초·중·고교, 특수·각종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주요 교육정책 현장 소통 대화'를 모두 6차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과 29일 첫 일정을 진행했으며 10월 1일 두 차례에 이어 2일과 7일까지 학교급과 권역을 나눠 대화를 이어간다. 학교별 현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피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오는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논의의 중심에는 조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1차 종합계획(안)'과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울산교육누리 기본계획(안)'이 놓인다.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 등 교육 4주체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정책으로 조 교육감의 1호 결재 사항이다.

교육청은 현장 의견과 교육공동체 인식 조사, 주체별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을 토대로 4대 전략 12개 과제를 담은 1차 종합계획안을 마련해 기관에 안내했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상호 존중과 신뢰의 문화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킬 방침이다.

'울산교육누리'는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등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배움·돌봄·문화·체육 기능을 갖춘 공공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문화·교육 거점학교 등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마련하고, 시설 개방에 따른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줄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하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정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용식 교육감은 "교장·원장 선생님들의 현장 경험과 제안은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제시한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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