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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평택시·삼성전자, 5,000억 원 규모 CDC 물류센터 투자협약 체결 (사진=경기도 제공) |
삼성전자가 평택 포승지구 (11만㎡) 부지에 가전제품을 모아 보관하고 필요한 시점에 분류·출고하는 중앙물류센터(CDC)에 5000억원을 투입한다.
눈에 띄는 것은 삼성전자가 경기 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에 물류시설을 확보한 배경에는 평택항과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어 항만 물류와 내륙 운송을 연결하기에 적합한 입지로 꼽았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7년 6월 준공이 목표이고,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약 300명의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추진은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하반기 경기 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 상담을 시작했고, 이듬해 사업부지를 확보에 이어 2024년 교통 영향평가와 건축허가 등을 거쳐 착공했다.
29일 '삼성전자 CDC 물류센터 투자협약 체결'에 경기 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 삼성전자가 사업 추진과 행정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행정기관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처리할 상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삼성전자는 지역인력 우선 채용과 친환경 물류센터 운영에도 나서기로 했다.
관건은 5000억원이 지역경제에서 어떤 숫자로 나타나느냐다. 예상 고용 300명이 실제 지역민의 일자리로 연결되는지, 평택항을 통한 물류 이동이 늘어나는지, 지역 물류업체와의 거래가 확대되는지 등이 투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동화 물류시설은 대규모 투자에 비해 직접 고용 규모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지역업체 참여와 물류량 변화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기경제청은 이번 투자가 포승 BIX를 제조업 지원시설에 머물지 않고 첨단 물류기능까지 갖춘 산업거점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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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