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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최수호 선수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 수처리기술 종목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사진=공사 제공 |
2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처리기술 종목에서 최수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수처리 공정 운영 및 설계 ▲ 수질 분석 ▲ 설비 유지보수 ▲ 수처리 공정 구성·조립 및 자동화 운영 등 4개 분야 13개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이로써 공사는 2년 전 프랑스 리옹 대회에서 허정보 선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수처리기술 종목 동메달을 딴 데 이어 2회 연속 메달 수확에 성공한 것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6개 분야별 숙련 기술을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능 경진대회다.
이번 성과는 수처리 기술 역량 강화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수처리기술이 2019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매 대회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이 분야에서 투자와 기술력 증대 노력을 벌여왔다.
구체적으로는 이 분야 전문 기술 인재 체계적인 육성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공사는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운영·관리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국제 대회 출전을 위한 맞춤형 훈련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스마트 수처리 기술력 축적 노력도 바탕이 됐다. AI 기반 자율운영 정수장, 초순수 생산 기술 등 공사가 보유한 첨단 물관리 인프라와 운용 노하우가 선수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장 실무 중심의 과제 수행력도 2회 연속 메달 획득의 원동력이다.
다각적인 오염물 처리 시험 및 설비 유지보수 등 고도의 집중력과 정확도를 요구되는 과제에서 공사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회 연속 메달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의 수처리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해 준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물 분야 숙련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물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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