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돼지국밥 20곳, 시민 입맛으로 TOP 3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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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돼지국밥 20곳, 시민 입맛으로 TOP 3 가린다

10월 14일까지 카카오맵 투표
시민 1만800여 명 추천 반영
16~18일 BIFC서 맛·이야기 소개

  • 승인 2026-09-29 13: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관광공사) 2026 _1
지난 9월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 국밥회담'에서 시민 국밥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부산 돼지국밥의 기준과 업소별 특징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 시민이 추천한 돼지국밥집 20곳 가운데 선호하는 업소를 직접 선택하는 참여형 미식행사가 시작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의 국밥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부산돼지국밥대전은 특정 전문가가 맛을 평가하는 경연이 아니다. 시민의 경험과 취향, 업소에 얽힌 이야기를 부산의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투표 대상은 시민 1만800여 명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돼지국밥집 20곳이다.

시민과 관광객은 카카오맵에 마련된 전용 페이지에서 업소 정보를 확인한 뒤 선호하는 곳에 투표할 수 있다. 해당 식당에 설치된 포스터와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현장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국밥복권' 등의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19일에는 시민 국밥 애호가 20명과 강레오 셰프, 박상현 음식문헌연구자, 부산시 홍보대사인 한상진 배우가 참여한 '국밥회담'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약 9시간 동안 '부산 돼지국밥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각자의 경험과 취향, 선정 업소별 특성을 공유했다.

회담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된다. 9월 27일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시민 참가자 소개와 본편을 비짓부산 공식 채널 등에 차례로 선보인다.

선정 업소들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의 '나우어라이빙'에서 열리는 국밥쇼케이스에 참여한다.

현장에는 돼지국밥 판매 공간과 요리 시연 등 방문객이 부산의 국밥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인 16일에는 시민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3곳과 상위 10곳을 발표하는 국밥어워즈도 진행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시민의 오랜 경험과 취향이 관광 콘텐츠가 되고 매장 방문과 투표가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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