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첫 공연부터 AI 공부까지…화성시, 생애주기 맞춤형 배움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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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첫 공연부터 AI 공부까지…화성시, 생애주기 맞춤형 배움 넓힌다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부터 직장인·자영업자 학습까지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9-29 10:1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화성특례시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 청사 (사진=화성시 제공)
영아에게는 오감으로 만나는 문화예술을, 성인에게는 기술과 생활에 연결되는 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화성에서 잇따라 마련된다.

■ 12~36개월 영아, 빛과 음악으로 첫 문화예술 경험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가 영아를 위한 감각음악인형극을 선보인다.

센터는 10월 15일 2층 '바다탐험' 전시공간에서 12~36개월 영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바다 품에 포옥'을 공연한다.

경기문화재단의 '2026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선정작인 이 공연은 일반적인 관람형 무대와 달리 영아의 감각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빛과 소리, 천과 인형의 움직임에 가야금과 핸드팬의 실시간 연주를 결합해 어린 관객이 시각과 청각은 물론 촉각을 활용해 공연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연령별로 공연 시간도 구분한다. 12~24개월 영아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24~36개월 영아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 성인은 AI부터 취미까지…하반기 98개 강좌 운영

성인층을 위한 학습 기회도 확대된다.

시는 10월 14일까지 '2026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화성시민대학과 직장인·자영업자를 위한 '직장인 달빛학교', 생활밀착형 교육 과정인 '하모니학교'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모두 98개 강좌가 운영된다.

교육 분야는 인공지능(AI) 활용과 디지털문해를 비롯해 요리, 미술, 인문학, 스포츠, 뷰티 등으로 다양하다.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취미·생활교육을 함께 마련한 셈이다.

출석률 70% 이상이면 과정 이수가 가능하며, 화성시민대학에서 1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명예학위를 받을 수 있다.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성인문해교육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강좌별 일정과 모집 인원은 화성특례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아에게는 새로운 감각을 발견하는 문화예술이, 성인에게는 변화하는 사회와 일상에 대응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화성시의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시민들의 필요를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에 각각 담아내는 방식으로 배움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화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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