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으로 배우는 방정식과 유체역학"…인하대·제물포구, 초등 수학·과학 창의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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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으로 배우는 방정식과 유체역학"…인하대·제물포구, 초등 수학·과학 창의 캠프 성료

제물포구 관내 초등 4~6학년 130명 대상…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 주관
수학 마술·우블렉 실험 등 눈높이 맞춤형 체험으로 교과 개념·탐구력 동시 제고

  • 승인 2026-09-29 09:3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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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 인천 제물포구청과 함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초등 수학·과학 창의 캠프'를 진행했다./사진=인하대 제공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지자체의 교육 복지 행정이 만나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원리와 탐구의 즐거움을 전하는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

인하대학교는 대학 산하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 인천 제물포구청과 손잡고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초등 수학·과학 창의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초등 교육 현장에서는 단순한 암기와 문제 풀이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일상 속 현상과 학문적 원리를 연결하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기반 체험형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캠프 역시 교과서 속 추상적인 수식과 원리를 아이들이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지며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실험·공작 융합형 과정으로 채워졌다.

수학 분야에서는 ▲숫자 원리를 활용한 수학마술 ▲계산 놀이터 ▲입체도형의 공간 개념 탐색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게임과 교구 활용을 통해 입체도형의 성질과 수의 법칙을 자발적으로 터득했다.

과학 분야에서는 일상 속 화학·물리 현상을 직접 확인하는 ▲라바램프 제작 ▲우블렉(Oobleck) 만들기 ▲물에서 움직이는 그림 실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힘의 가감에 따라 고체와 액체의 성질을 동시에 띠는 비뉴턴 유체 '우블렉' 실험은 아이들의 큰 호기심을 자극하며 물질의 상태 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험 결과물을 직접 확인하고 또래들과 토의하는 과정을 거치며 수학·과학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관가와 교육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과 지자체가 연계한 이상적인 지역 교육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최기영 인하대학교 총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구동하는 과정에서 학문의 기본 원리를 스스로 발견하고 탐구하는 쾌감을 느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하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지속해서 공유하며 미래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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