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반세기 담은 '사물노리안', 예산서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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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반세기 담은 '사물노리안', 예산서 첫 무대

  • 승인 2026-09-29 06:1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지역대표예술단체지원사업 ‘사물노리안’ 예산 공연 포스터
지역대표예술단체지원사업 '사물노리안' 예산 공연 포스터 예산군 제공
사물놀이의 탄생부터 세계화까지의 흐름을 무대 위에 풀어낸 신작 공연이 예산에서 관객과 만난다.

예산군은 (사)민족음악원이 제작한 '사물노리안(Samulnorian)-변화의 기록'이 오는 10월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공연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공연은 사물놀이 창시 멤버인 이광수 명인이 사물놀이의 지난 반세기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 연주에만 머물지 않고 연극 형식의 모노드라마와 창작 국악, 샌드아트, 미디어 영상 등을 결합해 사물놀이가 걸어온 시간을 하나의 무대로 구성했다.

충남 순회공연의 시작과 마지막 무대를 예산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첫 공연은 10월 8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후 19일 태안, 21일 보령으로 무대를 옮긴 뒤 10월 2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으로 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공연은 사물놀이를 접하는 관객의 연령대를 넓히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배우의 연기와 영상, 시각예술 등을 함께 활용해 전통음악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비교적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관람료는 1000원이다. 예산군은 군민들이 비용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료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이광수 명인과 민족음악원의 신작을 군민과 충남도민에게 선보이게 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하며, 사물놀이의 역사와 매력을 공연을 통해 경험해 달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사)민족음악원(041-333-3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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