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본격화

  • 전국
  • 부산/영남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본격화

성주 광역교통망 확충 기대

  • 승인 2026-09-28 16:54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성주군 동서3축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총력
전화식 성주군수(오른쪽 첫번째)는 국회에서 열린 무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전북 무주에서 경북 성주를 거쳐 대구를 잇는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가면서 지역 교통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새만금과 포항을 연결하는 동서3축 국가간선도로망 가운데 아직 이어지지 않은 구간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전북과 경북, 대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이동축이 마련돼 인접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84.1㎞ 구간에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투입될 사업비는 6조3,997억원 규모다. 단순히 특정 지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물류 이동과 관광객의 지역 간 이동 여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성주군은 특히 철도와 도로를 결합한 교통망 구축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에 고속도로망까지 더해질 경우 외부에서 성주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다양해지고, 기업 활동과 관광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뒤 올해 1월 조사에 착수했다. 성주군은 조사 과정에서 해당 사업이 갖는 광역교통 기능과 지역 연계 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안호영·정희용·송언석·이진숙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관계자, 도로·교통 전문가 등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사업의 경제성뿐 아니라 지역 간 교통 연결성, 균형발전, 산업 및 물류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예타 과정에서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성주군은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면서 예타 절차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속도로와 남부내륙철도의 연계가 지역의 교통·경제 환경에 가져올 변화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성주=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4.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