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 잦은 곳에 순찰차 전용 주차장 만든다"…인천 서해구, 치안·소상공인 방범망 강화

  • 전국
  • 수도권

"112 신고 잦은 곳에 순찰차 전용 주차장 만든다"…인천 서해구, 치안·소상공인 방범망 강화

김춘수 서해구의원 대표 발의 주차장 조례 및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노상주차장에 순찰차 거점 주차구획 확보…신속한 현장 출동 및 가시적 범죄 억제 기대

  • 승인 2026-09-28 15:3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용주차구획 설치 근거 마련)
인천 서해구의회 김춘수 의원(더불어민주당·검암경서동, 연희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해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사진=서해구의회 제공
112 신고가 빈번하거나 유동인구가 몰리는 치안 취약지역에 순찰차가 상시 대기할 수 있는 전용 주차 공간이 확보된다. 이와 함께 강력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한 방범 장비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인천 서해구의회 김춘수 의원(더불어민주당·검암경서동, 연희동)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해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인천광역시 서해구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개최된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주차장 조례 개정안의 핵심은 관내 노상주차장 일부에 '순찰차 전용주차구획'을 신설할 수 있는 행정적·법적 근거를 마련한 점이다. 일반 운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전용 안내표지와 보조표지도 함께 설치된다.

그동안 치안 현장에서는 112 신고가 들어와도 주택가나 상가 밀집지역의 극심한 주차난 탓에 순찰차가 대기할 공간을 찾지 못해 초기 현장 대응 시간이 지연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112 신고 다발지역이나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순찰차 전용 거점이 마련됨에 따라, 신고 접수 시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가시적 거점 순찰'을 통한 범죄 예방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통과된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안」은 영세 소상공인의 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늘어나는 무인 점포 및 1인 자영업자 대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CCTV, 비상벨, 침입감지장치 등 범죄예방 물품과 장비를 구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다졌다.

지역 경찰의 치안 역량 강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연계한 이번 자치입법은 지역 사회 안전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모범적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춘수 서해구의원은 "순찰차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소상공인 사업장의 안전 장치를 지원하는 것이 이번 두 조례 개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서해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4.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생명은 어떻게 유지되고, 어떻게 꺼지는가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