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바이오부터 UAM까지"…인천시, 중문소식지 <인천지창> 가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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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부터 UAM까지"…인천시, 중문소식지 <인천지창> 가을호 발간

전국 지자체 최초 중문 사보…분기별 2000부 발행하며 도시 외교 '가교' 역할
2026 가을호 메인 테마 '성(成)'…바이오·반도체·UAM 등 미래 첨단 산업 대조명

  • 승인 2026-09-28 10:4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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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창 2026 가을호(Vol.47)>/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대중국 교류와 도시 브랜드 홍보의 핵심 창구로 활용 중인 중문 소식지 <인천지창(인천의 창)> 2026년 가을호를 선보였다. 단순한 시정 홍보를 넘어 인천의 첨단 산업 생태계와 한·중 경제 협력의 미래 비전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인천광역시는 시의 주요 정책과 문화·경제 소식을 전달하는 중국어 정기 소식지 <인천지창> 2026년 가을호를 공식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간된 <인천지창>은 매 분기마다 2000부씩 인쇄 배포되는 시의 대표 대외 홍보 매체다. 주한중국대사관, 중국 자매·우호 도시, 인천국제공항, 특급호텔 등에 전달되어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공공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인 완성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가을호는 연간 연속 기획 주제인 '문전성시(門前成市), 인천'의 세 번째 편으로, '성(成)-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경제 도시'를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 과거 개항장으로서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했던 인천이 이제는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현장을 입체적으로 다뤘다.

구체적으로는 송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클러스터와 글로벌 반도체 생산 기지를 조명한 '첨단', 남동·주안·부평 등 전통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다룬 '기반', 도심항공교통(UAM)·로봇 산업 및 스타트업 파크를 소개한 '미래' 등 세 가지 축으로 인천의 산업 지형도를 풀었다.

이 밖에도 성황리에 개최된 인차이나포럼 10주년 현장 취재, 중국 허난성과의 교류 협력사, 중국 쑤저우에 진출한 정밀 모터·로봇 감속기 생산 인천 강소기업 탐방기, 김수한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한중 동반성장 제언 등 고품격 시사·경제 콘텐츠가 수록됐다.

시민과 독자의 친밀감을 높이는 문화·교양 지면도 풍성하다. 화교 가족의 인천 정착기를 담은 '가족의 탄생', 소래습지생태공원 갈대밭과 하늘정원 코스모스를 담은 '사계절 투어', 영흥도 포도를 소개한 '인천의 맛', 연세대 국제캠퍼스 중어중문학과 학생의 '글로벌 리포트' 등이 배치를 마쳤다.

아울러 종이 사보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봄호부터 도입된 '중문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오프라인 구독 및 디지털 뉴스레터 신청은 인천시 중문 누리집이나 전용 이메일 접수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독자 참여형 퀴즈 이벤트를 통해 추첨 응모자 3명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소소한 재미도 마련했다.

장형우 인천시 콘텐츠담당관은 "<인천지창>에 담긴 인천의 역동적인 모습과 우수한 정책들이 중국 현지에 널리 전파되어 양국 간 실질적인 상생과 교류를 끌어내는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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