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제24대 인천시 행정부시장 취임…'3개월 공백' 메우고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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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제24대 인천시 행정부시장 취임…'3개월 공백' 메우고 현장 속으로

제39회 행시 출신…제주 부지사·경기 1부지사·대통령실 거친 '통합형 행정통'
취임식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 보고…민선 9기 박찬대 시정 동력 확보 집중
중앙 네트워크·지방행정 경험 결합…인천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 기대

  • 승인 2026-09-28 10:33
  • 수정 2026-09-28 16:46
  • 신문게재 2026-09-29 2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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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행정부시장 김성중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의 행정 컨트롤타워 공백이 3개월 만에 해소됐다.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를 두루 거치며 행정 능력을 검증받은 김성중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인천시 제24대 행정부시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인천시는 민선 9기 시정 살림을 총괄할 신임 행정부시장에 김성중 부지사가 임명되어 28일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행정부시장은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자치부 장관실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및 재난대응정책관 등 중앙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에 이어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연이어 역임하며 광역행정 실무와 국정 현안 대응 능력을 겸비한 '전통 행정통'으로 꼽힌다.

이번 인사는 3개월 가까이 지속된 행정부시장 공석 사태를 마무리지었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와 시청 내부의 기대감이 크다. 그간 지연됐던 대형 국책 사업 협의나 조직 개편, 주요 정책 의사결정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시장은 장기간의 공백 상황을 감안해 형식적인 취임식을 전면 생략했다. 임용장을 수여받은 직후 곧바로 각 국·실별 주요 현안 업무보고에 착수하는 등 속도감 있는 행보에 돌입했다.

관가에서는 중앙부처에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대형 지자체 행정을 직접 지휘해 본 김 부시장의 합류로, 민선 9기 인천시의 핵심 공약 추진과 국비 확보 활동에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중 행정부시장은 "중앙과 지방에서 쌓아온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9기 첫 행정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박찬대 시장의 시정 철학과 핵심 비전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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