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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
음성군은 중부4군이 공동 추진하는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사업' 추진위원회가 최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7차 회의'를 열고 기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였던 평곡2리를 후보지에서 제외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진위가 평곡2리의 유치신청 서류를 검토한 결과, 일부 유치 동의서가 기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 공모 요건 충족 여부에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후보지 제외와 함께 실시 예정이던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합의와 절차적 공정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서두르기보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갈등을 줄이고 행정 절차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중부4군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공모 기준과 주민 동의 절차, 주민지원방안 등을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다.
당초 2026년 12월까지 부지 선정을 마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전체 사업 일정 조정은 불가피해졌다.
다만 4개 군은 일정 조정을 사업 추진 기반을 다시 다지는 과정으로 삼아 주민 의견 수렴 방식을 보완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혀갈 방침이다.
또 타 지자체의 선진 장사시설 우수 사례도 다각도로 벤치마킹해 인근 주민들의 우려를 줄이고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장사시설은 4개 군민의 복지와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추진 과정에서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철저한 투명성과 높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점을 면밀히 다듬어 공모 기준을 한층 객관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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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