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시설 일제 점검… 선제적 월동 준비

  • 충청
  • 충북

충북도,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시설 일제 점검… 선제적 월동 준비

지난 7일부터 10월 말까지 주요 지방도 고갯길 제설장비·시설 집중 점검
자동염수분사장치 25개소 비롯해 제설삽날·살포기 등 완벽 정비 추진

  • 승인 2026-09-28 07:5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다가오는 겨울철 기습적인 폭설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등 결빙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설시설 및 장비에 대한 선제적 일제 점검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도내 주요 제설시설 및 장비 사전 점검을 오는 10월 말까지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 대상은 도내 주요 지방도 고갯길 등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 총 25곳을 비롯해 강설 시 차량에 탑재되는 제설삽날, 염화칼슘 살포기 등 초기 제설 핵심 장비 전반이다.

초기 제설의 핵심인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구간은 눈이 내릴 경우 도로가 즉시 빙판길로 변해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위험 구간이다. 이에 도는 가을철 인근 농기계 작업이나 예초 작업 과정에서 발생했을 수 있는 통신 선로 단선, 배관 손상, 기계부 고장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가 예년보다 일찍 조기 점검에 나선 것은 정비 지연을 예방하고 최적의 수리 시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염수분사장치를 전문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업체가 전국적으로 한정되어 있어, 겨울이 임박한 시점에 고장을 발견할 경우 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이번 일제 점검 과정에서 결함이나 고장이 확인된 장비에 대해 즉시 전문 수리를 의뢰하여, 본격적인 대설 및 한파가 시작되기 전 모든 정비 작업을 완벽히 마칠 방침이다.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선제적인 사전 점검을 통해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주요 제설장비의 최상 가동 상태를 원천 확보할 것"이라며 "겨울철 기상 이변이나 기습적인 폭설이 발생하더라도 지연 없는 신속한 제설 작업을 펼쳐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생명은 어떻게 유지되고, 어떻게 꺼지는가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