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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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국회 정무위원회 박성훈 의원 자료 공개

  • 승인 2026-09-27 16:49
  • 신문게재 2026-09-28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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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훈병원이 전문의를 충분히 구하지 못해 휴진이 발생하는 가운데 대전보훈병원에서도 신장내과에서 전문의 부재로 휴진 중이다. 사진은 대전보훈병원.  (사진=중도일보DB)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진료를 책임지는 보훈병원에서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일부 진료과가 휴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보훈병원 류마티스내과는 1년 5개월간, 소화기 내과는 1년 10개월간 휴진을 경험했고, 지금은 신장내과에서 전문의를 구하고 있다 .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보훈복지 의료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훈병원에서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일부 진료과가 수년째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말 기준 전국 보훈병원 의사직은 정원 490명 가운데 현원 442명으로, 48명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보훈병원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류마티스내과에서 2023년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1년 5개월간 휴진이 이뤄졌다. 또 소화기 내과에서도 2024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 10개월간 관련 진료분야에서 환자를 받지 못했다. 신장내과에서도 지난 8월 17일부터 전문의 부재로 진료를 중단했다.

이밖에 한국보훈복지 의료공단 소속의 대구보훈병원 호흡기내과는 2019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전문의 부재로 7년 8개월째 휴진 중이고, 인천보훈병원 내분비내과는 2025년 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휴진 중이다.

박성훈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장기 휴진 진료과의 인력 확보가 왜 실패하고 있는지 원인을 점검하고, 처우와 채용방식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전문의 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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