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 충청
  • 충북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도담삼봉·단양강 배경으로 형형색색 꽃밭 펼쳐져…보랏빛 숙근버베나도 개화 앞둬
주민이 함께 가꾸는 관광공간으로 성장…마을 소비·주민소득 증대 기대

  • 승인 2026-09-27 07:4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여 단양강 및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향후 숙근버베나 등이 추가로 개화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군은 계절별 초화류 관리를 통해 정원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입니다. 특히 주민들이 정원 관리와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상생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ㄹㄷㅍㅇ
형형색색 백일홍이 만개한 단양 도담정원 너머로 단양강과 도담삼봉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사진=단양군)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해져 정원의 풍경이 한층 풍성해질 예정이다.

군은 정원 일부 구간에 숙근버베나를 새롭게 식재했으며, 인접한 곳에는 기존 베이비가우라가 자라고 있다. 숙근버베나는 약 보름 뒤부터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 백일홍과 베이비가우라, 숙근버베나가 어우러져 또 다른 가을 풍경을 연출할 전망이다.

도담정원은 꽃을 감상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마을과 관광객을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보도 1) 도담정원(2)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만개해 단양강과 석문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사진=단양군)
군과 도담마을 주민들은 정원 조성과 관리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공간으로 가꿔가고 있다. 관광객들은 정원을 둘러본 뒤 주민들이 운영하는 판매장에서 음료와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이처럼 관광객의 방문이 마을 내 소비로 이어지고, 주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관광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계절별 초화류를 활용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도록 정원을 관리하고, 주민들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본혁 관광과장는 "도담정원은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단양강, 도담삼봉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숙근버베나가 피어나면 지금과는 또 다른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과 함께 정원을 가꾸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마을 소비와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는 상생형 관광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1.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2.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3.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4. ㈜엘림축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건강식품 후원
  5.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천안지역 취약계층 육아용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