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문체부 찾아 ‘K-밀리터리’·‘예학 문화’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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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계룡시장, 문체부 찾아 ‘K-밀리터리’·‘예학 문화’ 미래 비전 제시

2029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및 국비 지원 정조준
사계문화체험관·반다비체육센터 등 체류형 문화·스포츠 인프라 확충 박차

  • 승인 2026-09-27 00:1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1] 문체부 2차관 만나 지역 문화·관광 현안 건의
이응우 계룡시장이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김대현 2차관과 지역 문화·관광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대한민국 유일의 3군 본부 입지 조건을 활용한 ‘국제 군문화 관광도시’ 및 역사·체육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김대현 제2차관을 면담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문화·체육·관광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2007년부터 이어온 계룡군문화축제가 문체부 ‘로컬100’과 ‘예비문화관광축제’에 잇따라 선정되며 독창적인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자산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 개최를 목표로 하는 ‘2029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통해 ‘K-Military Culture’를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역사문화자원의 세계화를 위한 국비 확보 행보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조선시대 예학의 대성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할 ‘사계문화체험관’ 건립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문체부의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사계문화체험관을 단순 전시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머물며 즐기는 체험형 역사·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이를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는 독보적인 군문화 자원과 더불어 깊은 역사·문화적 숨결, 우수한 자연과 체육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특화 도시”라며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들을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로 전환해 관광객 유치와 체류, 지역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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