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젓갈축제 30주년, ‘K-푸드&컬쳐’ 미식축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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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젓갈축제 30주년, ‘K-푸드&컬쳐’ 미식축제 펼쳐진다

조선 3대 시장 ‘강경장’ 재현… 전통과 현대 어우러지는 K-푸드 대표 축제
젓갈과 고구마의 환상 조합,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강화

  • 승인 2026-09-25 09:4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나흘간 강경읍 일원에서 지역 특산물인 젓갈과 고구마를 결합한 ‘제30회 강경젓갈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섭니다.

이번 축제는 조선 시대 3대 시장이었던 강경장의 역사적 배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강경포구장터’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미식 콘텐츠와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논산시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축제를 넘어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과 특산물이 어우러진 글로벌 ‘K-푸드&컬처’ 플랫폼으로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2026 젓갈축제 포스터
논산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강경읍 일원에서 ‘2026 제30회 강경젓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강경젓갈·상월고구마, 드디어 최고가 되다!’로 지정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상생 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사진=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축제를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문화 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논산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강경읍 일원에서 ‘2026 제30회 강경젓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강경젓갈·상월고구마, 드디어 최고가 되다!’로 지정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상생 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서른 번째 개막을 맞아 강경 지역이 지닌 고유한 역사적 배경을 생생하게 녹여낸 특별 기획이 눈길을 끈다. 과거 조선 시대 3대 시장으로 명성을 떨쳤던 ‘강경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복원한 ‘강경포구장터’가 축제장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시끌벅적했던 옛 포구 시장의 풍경과 강경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다채로운 연출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 노력도 한층 강화됐다. ‘강경포구장터’ 운영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거 동참해 옛 장터 특유의 활력과 정겨운 정취를 더한다. 현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식 부스와 다채로운 체험 존,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맛을 사로잡을 특산물 연계 콘텐츠도 알차게 준비된다. 강경젓갈을 활용한 이색 요리 교실과 전통 김장 담그기 체험을 비롯해, 달콤한 맛으로 유명한 상월고구마 직거래 장터 및 관련 디저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논산의 다양한 농산물을 결합한 신메뉴 개발과 베이커리·디저트 부스까지 영역을 넓혀 먹거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논산시는 이번 행사를 단시일 내 소비되는 일회성 먹거리 축제에 누리지 않고,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과 특산물이 결합한 글로벌 ‘K-푸드&컬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축제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30주년이라는 뜻깊은 반환점을 맞이한 만큼 강경이 품은 오랜 이야기와 강경젓갈, 상월고구마의 뛰어난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 중”이라며 “과거의 정취부터 감각적인 신규 콘텐츠까지 모두 갖춘 강경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꼭 현장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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