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세종 원수산 둘레길 걸으며 가을 정취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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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세종 원수산 둘레길 걸으며 가을 정취에 푹~

경사도 8도 이하 4㎞ 무장애 순환 코스
유모차·휠체어까지 편하게 산책길 즐겨
유아숲체험원-덕성서원-습지생태원 등
테마공간 이어지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

  • 승인 2026-09-24 00:00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 원수산 둘레길은 5.4km의 완만한 무장애 순환 코스로 조성되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를 포함한 누구나 도심 속에서 가을 정취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보행자와 산악자전거 동선을 분리해 안전을 확보했으며, 유아숲체험원과 습지생태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세종호수공원 등 주변 녹지 시설과 연계가 가능해 명절 연휴나 가을철 힐링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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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산 둘레길(데크길) (사진=행복청 제공)
추석 연휴, 가을 정취를 가까운 도심에서 느끼고 싶다면 세종 원수산 둘레길 나들이 어떨까.

행복도시 세종의 도심 녹지 축을 따라 조성된 원수산 둘레길이 가을철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가파른 등산로 대신 비교적 완만한 길을 따라 숲길을 걸을 수 있고, 유아숲체험원과 습지생태원, 덕성서원 등 주변 시설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나 보행 약자도 이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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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산 둘레길 노선안내도 (사진=행복청 제공)
▲5.4㎞ 구간 완만한 무장애 순환 코스

도심을 병풍처럼 감싸는 원수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은 전체 5.4㎞ 규모의 순환형 산책로다. 성인 기준으로 한 바퀴를 걷는 데 약 2시간이 걸리며, 구간의 경사도는 8% 이하로 조성돼 비교적 완만하다. 특히 턱이나 계단을 최소화한 포장길로 조성해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방문객도 비교적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행자와 산악자전거(MTB) 이용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한 것도 특징이다. 산책객과 자전거 이용자가 같은 길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가능성을 줄여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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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산 파랑새 유아숲체험원 (사진=행복청 제공)
▲둘레길 주요 진입부마다 숲·역사·생태로 이어지는 테마공간

둘레길 주변에는 단순한 산책 외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다.

원수산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나무와 흙, 모래 등을 활용한 숲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이 조성돼 있다.

덕성서원에서는 세종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한옥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인근 습지생태원에서는 수생식물과 주변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벤치는 산책 중 잠시 쉬거나 풍광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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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산 습지생태원 (사진=행복청 제공)
▲도심 속 생태공간, 깊어가는 '세종의 가을'

원수산은 장거리 이동 없이 도심 가까이에서 숲길, 생태 공간과 더불어 숲속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힐링 포인트다.

가을철에는 둘레길을 따라 조성된 수목도 산책길의 볼거리를 더한다. 단풍나무와 느티나무 등이 길 주변을 채우면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밤나무와 감나무에 열매가 익어가는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추천 코스는 덕성서원을 시작으로 습지생태원과 유아숲체험원을 둘러본 뒤 원수산 둘레길 순환로를 걷고, 진출입부 쉼터 순으로 거닐면 체험과 산책, 휴식을 두루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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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서원 (사진=행복청 제공)
산책이 끝난 뒤엔 세종중앙공원과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인근 녹지공간을 연계해 하루 일정의 가족 나들이 코스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각 시설은 차량으로 약 5~10분 거리에 있다.

최시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원수산 둘레길은 가족끼리 여유를 즐기며 편안하게 즐기는 산행에 안성맞춤"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풍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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