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7~2030년 복지 청사진 마련···맞춤형 돌봄 강화

  • 충청
  • 청양군

청양군, 2027~2030년 복지 청사진 마련···맞춤형 돌봄 강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협의체 심의·군의회 보고 거쳐 확정

  • 승인 2026-09-23 09:5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은 초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 지역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AI 맞춤형 돌봄과 청년 정착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5대 사회보장 전략과 4대 지역발전 전략을 통해 단순 복지 제공을 넘어 주민의 정주와 자립까지 지원하는 실효성 있는 복지 청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군은 향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발굴하여 군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청양군 제6기 지역사회보장
청양군이 22일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년) 청양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청년층 유출 등 지역의 인구·사회 변화에 대응할 향후 4년간의 복지정책 밑그림을 마련했다.

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시설·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년) 청양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보장 정책과 사업 방향을 정하는 4년 단위 법정 종합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복지 수요를 반영해 수립한다.

제6기 계획은 청양의 인구구조와 복지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확대와 청년층 유출, 1인 가구 증가 등 지역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하고 앞으로 필요한 사회보장 정책을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을 담았다.

군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진행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과 복지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복지도시 청양'을 비전으로 정하고 5대 사회보장 전략과 4대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5대 사회보장 전략 가운데 돌봄 분야는 AI 안심케어를 활용한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에 무게를 실었다. 건강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의료원'을 중심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까지 살피는 건강안전망을 강화한다.

가족과 공동체 분야에는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활용한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담았다. 주민 심부름꾼 제도 등을 연계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만드는 사업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청년을 비롯한 미래세대의 지역 정착도 별도 전략으로 다룬다. 청년 주거와 창업 지원 등을 연결해 지역에서 생활하고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방향이다. 단순 복지서비스 제공에 머물지 않고 정주와 자립까지 정책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4대 지역발전 전략은 이 같은 사업을 실제 복지 현장에서 작동시키기 위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뒀다.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을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를 촘촘히 하고 사회보장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포함했다.

행정과 민간 복지기관이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거버넌스 강화와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다뤘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을 보완한다.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와 청양군의회 보고를 거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청양의 특색을 살린 실효성 있는 4개년 복지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세부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2.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자문위서 이병도 교육감 '10대 공약' 점검
  3. 이미 결원 24명 대전지검, 공소청되면 정원 더 줄어든다
  4. 충남도, '제4기 충청남도 신뢰건설기업' 모집
  5. 여기가 군생활관? 호텔이 아니고~(영상)
  1. 박수현 충남지사, 제2중경 ‘지역 내 도 차원 단일화’ 일축…“유치 논리 지원이 도의 역할”
  2.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자암호통신 연동 기술 세계 최초 개발
  3. [인터뷰] 추석에도 시민 곁 지키는 소방관 “저희 부를 일 없는 명절 되길…”
  4. [현장취재]대전국악진흥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5. 관저종합사회복지관 ‘2026년 한가위 사랑 나눔

헤드라인 뉴스


대전 펜싱 간판스타 오상욱,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대전 펜싱 간판스타 오상욱,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대전 펜싱 간판스타 오상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오상욱(대전시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쿄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로 개인전 결승에서 선천펑(중국)을 15대 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선수단 8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펜싱에서는 전날 여자 에페 개인전의 송세라(부산시청)에 이어 두 번째 '금빛 찌르기'가 펼쳐졌다. 오상욱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