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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이 22일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년) 청양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사진=청양군 제공) |
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시설·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년) 청양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보장 정책과 사업 방향을 정하는 4년 단위 법정 종합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복지 수요를 반영해 수립한다.
제6기 계획은 청양의 인구구조와 복지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확대와 청년층 유출, 1인 가구 증가 등 지역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하고 앞으로 필요한 사회보장 정책을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을 담았다.
군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진행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과 복지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복지도시 청양'을 비전으로 정하고 5대 사회보장 전략과 4대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5대 사회보장 전략 가운데 돌봄 분야는 AI 안심케어를 활용한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에 무게를 실었다. 건강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의료원'을 중심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까지 살피는 건강안전망을 강화한다.
가족과 공동체 분야에는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활용한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담았다. 주민 심부름꾼 제도 등을 연계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만드는 사업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청년을 비롯한 미래세대의 지역 정착도 별도 전략으로 다룬다. 청년 주거와 창업 지원 등을 연결해 지역에서 생활하고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방향이다. 단순 복지서비스 제공에 머물지 않고 정주와 자립까지 정책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4대 지역발전 전략은 이 같은 사업을 실제 복지 현장에서 작동시키기 위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뒀다.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을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를 촘촘히 하고 사회보장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포함했다.
행정과 민간 복지기관이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거버넌스 강화와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다뤘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을 보완한다.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와 청양군의회 보고를 거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청양의 특색을 살린 실효성 있는 4개년 복지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세부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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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