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비·육군 37사단, '공·육 합동 화생방 대테러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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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육군 37사단, '공·육 합동 화생방 대테러훈련' 실시

미상 백색가루 신고 가정…탐지·식별·제독 대응 절차 숙달

  • 승인 2026-09-22 16:4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9전비 공·육 합동 화생방 대테러훈련 (3)
19전비 CRRT 요원들이 생물학테러 의심물체에 대한 초기대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공군 19전비 제공)
공군 제19전투비행단과 육군 제37보병사단이 택배상자 외부에서 미상의 백색가루가 발견된 상황을 가정해 탐지·식별·정밀검증·제독으로 이어지는 화생방 테러 합동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19전투비행단은 22일 19전비 행정안내실에서 육군 제37보병사단 CRST(CBRN Regional Special Force Team, 대화생방특수임무대)와 '공·육 합동 화생방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19전비 CRRT(CBRN Rapid Response Team, 화생방신속대응팀)와 37사단 CRST가 참여했다.

19전비 CRRT 작전책임지역에서 화생방테러가 발생했을 때 두 부대의 합동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임무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행정안내실에 배송된 택배상자 외부에서 미상의 백색가루가 식별됐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현장에 출동한 CRRT 요원들은 주변 지역을 통제하고 특수보호의를 착용한 뒤 의심물체의 오염 여부를 탐지했다.

이와 함께 CRRT 작전통제관은 지역 대화생방테러작전부대인 37사단 CRST에 현장 상황을 전파했다.

이후 CRRT는 오염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하고 표본을 채취해 생물무기진단키트(SD-Kit)로 생물학 작용제를 식별한 뒤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을 인계받은 37사단 CRST는 작용제를 정밀 검증하고 표본을 수집한 뒤 원점 제독까지 마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훈련 종료 후 두 부대는 대응 과정의 보완사항과 대화생방 테러임무수행능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합동 훈련을 이어가며 화생방 테러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훈련을 주관한 19전비 화생방지원대장 이지우(공사 67기) 대위는 "공군 CRRT의 초기대응 능력과 육군 CRST의 화생방 방호 능력이 맞물릴 때 최상의 화생방 방호가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공·육 합동 화생방 테러대응 역량을 강화해 고도화되는 대테러 위협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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