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제천 박달 가요제 대상에 김여주 씨…3500여 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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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제천 박달 가요제 대상에 김여주 씨…3500여 명 관람

본선 진출 10팀 경연 펼쳐…30주년 특별상 조은희 씨, 수상자 6명에게 상금·가수 인증서 수여

  • 승인 2026-09-22 08:11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30회 제천 박달 가요제가 지난 19일 제천예술의전당 여름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부른 김여주 씨가 대상을 차지하며 신인 가수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3,5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이번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금상을 받은 이환옥 씨를 비롯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었습니다.

1997년 시작되어 트로트 신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박달 가요제는 전통가요의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지속될 예정이며, 이번 본선 무대는 오는 10월 CJB 청주방송을 통해 방영됩니다.

제30회 제천박달가요제 현장
지난 19일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제천 박달 가요제' 본선 경연 현장(사진=제천시 제공)
제30회 제천박달가요제 대상 수상자
제30회 제천 박달 가요제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불러 대상을 받은 김여주 씨(사진=제천시 제공)
제30회 제천박달가요제 금상 수상자
제30회 제천 박달 가요제 '망모'를 불러 금상을 수상한 이환옥 씨(사진=제천시 제공)
제30회 제천박달가요제 은상 수상자
제30회 제천 박달 가요제 은상을 받은 박가영 씨(사진=제천시 제공)
제30회 제천박달가요제 동상 수상자
제30회 제천 박달 가요제 동상을 수상한 김동주 씨(사진=제천시 제공)
전통가요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제30회 제천 박달 가요제'에서 서울 영등포구의 김여주(30·여) 씨가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가요제 본선에는 관객 3500여 명이 모여 참가자들의 무대를 관람했다. 제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청주방송이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 19일 오후 7시 제천예술 의전당 여름 광장에서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대상은 양지은의 원곡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부른 김여주 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본선 경연에서 해당 곡을 선보여 최고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나훈아의 원곡 '망모'를 부른 경북 김천의 이환옥(43·남) 씨가 받았다. 은상은 경기 화성의 박가영(44·여) 씨, 동상은 경남 남해의 김동주(46·남) 씨, 인기상은 서울 마포의 박성진(27·남)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가요제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상은 충북 제천의 조은희(54·여) 씨가 수상했다. 주최 측은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가수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행사는 신인 가수들의 본선 경연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가요를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선 진출자 10팀은 저마다 준비한 노래로 무대에 올랐으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경연을 지켜보며 호응을 보냈다.

제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30회를 맞은 박달 가요제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과 많은 시민, 관람객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인 가수를 발굴하고 전통가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대표 가요제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요제는 오는 10월 중 CJB 청주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제천 박달 가요제는 전통가요의 계승·발전과 신인 가수 발굴을 위해 1997년 시작됐다. '울고 넘는 박달재'의 고장인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 행사로도 운영돼 왔다.

그동안 김희재, 금잔디, 지원이, 강소리, 이찬성, 한가빈, 윤서령, 김의영 등 여러 가수를 배출하며 트로트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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