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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소방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신속한 구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추석 연휴에는 귀성·귀경객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이에 따라 119구급 출동 수요가 평소보다 증가할 수 있어 한정된 구급자원을 긴급환자에게 우선 배정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특히 단순한 감기 증상이나 가벼운 타박상, 경미한 찰과상 등 긴급성이 낮은 상황으로 119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심정지나 의식장애, 호흡곤란, 대량출혈 등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중증 환자에 대한 현장 도착이 늦어질 수 있다.
서산소방서는 긴급성이 낮은 증상의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면 ▲심정지 ▲의식장애 ▲호흡곤란 ▲대량출혈 등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있는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휴 중 운영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과 가까운 의료기관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도 응급상황 대응에 도움이 된다.
서산소방서는 연휴 기간 구급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응급환자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급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창엽 서산소방서장은 "119구급차는 생명이 위급한 순간 환자에게 신속하게 도착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응급자원"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응급 상황에서는 구급차 이용을 자제하고, 긴급환자에게 소중한 출동 기회를 양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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