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가유산 활용 국비 3억3400만원 확보

  • 전국
  • 광주/호남

무주군, 국가유산 활용 국비 3억3400만원 확보

'밤빛 따라 걷는 역사길' 등 4개 사업
국비 포함 총 7억 5,850만 원 규모

  • 승인 2026-09-21 13:4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무주군청 전경1
무주군청.(사진=무주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국가유산청 소관 '2027년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에서 4개 사업이 선정되며 국비 3억 3,400만 원을 확보했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밤빛 따라 걷는 무주의 역사길', '무주향교의 나날', '적상산성 생생(生生)',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국사 이야기' 등으로, 사업 규모는 총 7억 5,850만 원에 달한다.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무주군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밤빛 따라 걷는 무주의 역사길'은 역사적 공간을 야간 경관의 정취와 결합해 무주만의 문화유산 체험의 장을 만들 계획이며, '무주향교의 나날'에서는 전통 교육기관인 무주향교를 중심으로 지역의 유교문화와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적상산성 생생(生生)'은 적상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이야기를 활용해 문화유산의 현장성을 높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국사 이야기'를 통해서는 안국사에 얽힌 역사와 문화적 이야기를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풀어내 방문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영우 무주군청 태권문화과장은 "국가유산 활용 사업은 주요 국가유산과 역사문화 자원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체험·관광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수행기관의 역사교육 및 국가유산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각 사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과 지역문화 활성화 효과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국가유산의 대중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7년 국가유산 활용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적상산과 적상산사고, 한풍루, 안국사, 무주향교 등 지역 내 문화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기획·개발·운영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또한 '국가유산 야행' 등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문화 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무주=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생명은 어떻게 유지되고, 어떻게 꺼지는가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