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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수 시장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을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이원화해 동시 개최하고 시민과 관람객이 축제의 진정한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사진=정철희 기자) |
장기수 천안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을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이원화해 동시 개최하고 시민과 관람객이 축제의 진정한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천안종합운동장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주 무대를 중심으로 개·폐막식, 국제춤대회,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기획공연, 부대 행사 등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운영된다"며 "천안삼거리공원은 10월 3~5일까지 전통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국제춤대회 본선, 흥타령부 공연, 퍼레이드형 뮤지컬 능소전, 무소음 DJ파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나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해외 초청 무용단과 함께 세계의 전통춤을 배워보는 '춤 배우기' 등을 운영한다"며 "특히 천안 지역 동호인들이 화합을 다지는 천안시 생활무용 흥마당과 천안생활문화 한마당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인파가 찾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경찰·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상시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행사장 내 병목 구간과 주요 프로그램 존에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푸드존 내 다회용기 사용 전면 도입, 친환경 드론쇼 등을 통해 안전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모범적인 축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공간의 이원화로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이에 따른 축제 집중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사실상 고민"이라며 "보는 축제에서 즐기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행정에서 진행된 것을 직접 언급하긴 어렵지만, 삼거리공원이 지하주차장 건설 과정에서 대형 무대를 조성하기에 구조적 결함이 있다"며 "주 무대를 삼거리공원으로 전면 변경하려면 물리적인 보강이 필요하고, 추가 투자가 옳은 방향인지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장기수 시장은 "매년 예산 수립 시 매번 관행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방향성을 잡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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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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