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서구·영도 민생현장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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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서구·영도 민생현장서 해법 찾는다

복지·관광·교통 현안 집중 점검
천마산·동삼동 사업 추진안 논의
연말까지 16개 구·군 현장 순회

  • 승인 2026-09-21 09: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이 21일 서구와 영도구의 복지·관광·체육·교통 현장을 잇달아 찾아 주민 불편과 지역 현안을 살핀다.

이번 일정은 부산지역 206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민선 9기 현장 소통사업의 두 번째 방문이다. 전 시장은 공한수 서구청장, 김철훈 영도구청장과 각 지역 사업장을 둘러보고 시와 구가 함께 추진할 해결책을 논의한다.

서구에서는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천마산 복합전망대, 아미배수지, 송도해수욕장을 방문한다.

복지관에서는 주차장 개보수와 시설물 안전 문제를 확인한다. 천마산 일원에서는 복합전망대·관광모노레일 사업과 아미배수지 상부 공원 조성계획을 점검하고, 송도해수욕장에서는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살핀다.

영도구 방문지는 남항호안 X-Sports광장과 동삼동 교차로다. 기존 체육시설 정비와 신규 체육공원 조성, 교통량 증가에 대응한 회전교차로 도입 등이 논의 대상이다.

부산시는 현장에서 확인된 사업 가운데 지원이 필요한 사안은 구와 협의해 관련 예산을 검토하고 후속 절차를 서두를 계획이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에는 동삼동 착한가격업소인 '둘리식당'에서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한다. 33년째 식당을 운영하는 박영종 대표는 2013년부터 동삼1동 통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5년 동안 홀몸노인에게 무료로 반찬을 나눠왔다.

전 시장은 박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부산시가 제작한 착한가격업소 응원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5일 동구·중구에 이어 이날 서구·영도구 방문으로 원도심 일정을 마무리한다. 연말까지 나머지 구·군을 차례로 방문하고 권역별 타운홀미팅도 병행한다.

전 시장은 시민의 생활 현장에는 시청과 구청의 구분이 없다며, 구·군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장 오찬을 통한 물가 점검과 소상공인 의견 수렴도 계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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