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결산·추경부터 조례안까지…부평구의회, 제277회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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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결산·추경부터 조례안까지…부평구의회, 제277회 정례회 폐회

민생·행정 혁신 조례안 잇따라 가결…주민 생활 밀착 행정 기반 마련
2025년 살림 점검 및 추경 심사 완수…구정질문서 60건 대안 제시

  • 승인 2026-09-21 09:4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부평구의회 제277회 정례회 폐회
인천 부평구의회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진행된 제277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부평구의회 제공
인천 부평구의회가 전년도 살림살이를 점검하는 결산 심사와 신규 사업 집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굵직한 의정 일정을 끝마쳤다. 특히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 지원, 인공지능(AI) 행정 도입 등 지역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민생 조례안들이 무더기로 통과돼 눈길을 끌었다.

인천 부평구의회는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3일부터 시작된 16일간의 제277회 정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민 복지 향상과 자치법규 정비에 초점을 맞춘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밀도 있게 추진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김동규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인공지능행정지원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구민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김진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5건을 원안 가결했다. 최근 심각해진 소아과 진료 난을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여명자 의원의 '생활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 조례안' 등도 통과됐으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은 보완을 거쳐 수정 가결됐다.

의회운영위원회 청렴도 제고를 위한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개정안' 등 2건을 위원회 안으로 제안해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해 지출의 적정성을 따지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해 원안 처리했다. 이를 통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 효율성을 검증하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린 구정질문에서는 행정복지 분야 12명(22건), 도시환경 분야 14명(38건) 등 총 26명의 의원이 단상에 올라 총 60건의 송곳 질문을 던졌다. 의원들은 지역 현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김환연 부평구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16일간 깊이 있는 심사와 정책 대안 제시에 힘써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구정질문과 심사 과정에서 도출된 지적사항과 당부들은 향후 구정 운영 및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가동된 상임위별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최종 승인하며 향후 이어질 행정 감사의 실효성을 높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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