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생명의 숲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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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생명의 숲 콘서트’ 개최

  • 승인 2026-09-21 09:31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명지병원 생명의 숲 콘서트 (1)
명지병원, '생명의 숲 콘서트' 개최(사진= 명지병원 제공)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이 최근 개최한 야외음악회 '생명의 숲 콘서트'에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찾아 클래식과 가곡의 선율을 즐겼다.

이번 공연은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나눔을 기억하기 위해 원내에 조성한 추모공원 '생명의 숲'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환자와 가족에게는 위로를, 지역주민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장에 나오기 어려운 환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공연은 명지병원 공식 유튜브와 병원 1층 로비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 또 추후 한경arteTV를 통해서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자 등 출연진 전원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사회와 해설을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정, 첼리스트 이호찬, 소프라노 송강이·양제경, 테너 박승주, 베이스바리톤 유정현, 보컬리스트 이완수, 피아니스트 김선미·박형진·송민지가 무대에 올랐다.

명지병원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생명의 숲 콘서트'의 규모와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찾는 야외음악회로 정착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생명과 치유를 주제로 병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로 키워갈 방침이다.

이왕준 이사장은 "생명의 숲은 장기기증을 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공간인 동시에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휴식과 위안을 얻는 곳"이라며, "병원이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위로받고 연결되는 공간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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