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중국 뤄디시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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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중국 뤄디시와 MOU 체결

2000만 인구 후난성 시장 공략…광천김 등 K-푸드 현지서 '뜨거운 반응'

  • 승인 2026-09-21 09:3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시와 뤄디시를 방문해 MOU 체결했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중국 후난성의 2000만 명 소비시장을 향해 본격적인 문을 두드렸다.

박정주 홍성군수를 단장으로 한 홍성군 대표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시와 뤄디시를 방문해 뤄디시와 우호협력 의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 특산품 홍보와 기업 교류에 나섰다.

협약식은 18일 오전 창사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렸다. 박정주 군수와 허자오후이 뤄디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는 신산업·연구, 농업, 문화·관광, 인문교류 등 4개 분야에서 협력을 넓혀가기로 했다.

같은 기간 열린 '2026 후난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 박람회'에서 홍성군은 광천김을 비롯한 K-푸드와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홍성군 홍보관에는 현지 유통 관계자와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시식·체험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19일 열린 '뤄디시 우호도시 산업 매칭회'에서는 후난 평구 식품기술, 후난 타오린위안 주류, 화이화 룽산 농업기술 등 뤄디시 수십 개 기업과 식품·농업 분야 교류가 진행됐다. 매칭회 직후에는 후난TV가 박 군수에게 공식 인터뷰를 요청하며 홍성군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을 드러냈다.

대표단은 뤄디시의 신소재밸리와 철강자재 산업 현장, 유네스코 세계관개시설유산인 쯔췌제 계단식 논도 둘러보며 산업·농업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살폈다.

박정주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구축한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 매출 증대가 지역 재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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