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직원 아이디어로 현장 바꾼다…짚와이어 CCTV 관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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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광공사, 직원 아이디어로 현장 바꾼다…짚와이어 CCTV 관제 '대상'

직원 21명 26건 제안…태교관광·모바일 입장권 등 발굴
채택 과제 담당부서 지정해 연내 추진…제안자 전원 시상

  • 승인 2026-09-21 07:4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8) 단양관광공사 혁신아이디어 시상
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2026년 혁신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을 마친 뒤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관광공사)
현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찾아낸 작은 아이디어가 단양 관광시설의 변화를 이끈다.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17일 '2026년 혁신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고 직원들이 제안한 26건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직원 21명이 참여했으며 안전·재난관리, 친환경·자원순환, 고객만족·지역상생, 경영효율·수익개선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개선책을 내놨다.

대상은 만천하팀 김승희 대리의 '짚와이어 구간별 실시간 CCTV 관제 체계 구축'이 차지했다. 출발지와 환승지, 도착지가 떨어져 있어 무전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각 지점 근무자가 CCTV 화면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도록 한 아이디어다. 기존 장비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도 8) 단양관광공사 혁신아이디어 시상
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왼쪽)이 '2026년 혁신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준상 대리에게 상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관광공사)
최우수상에는 유준상 대리의 친환경 관광 프로젝트 'Danyang Green Loop', 박혜영 주임의 임산부 태교관광 'Danyang BabyMoon Project', 나호정 팀장의 '모바일 통합 입장권 및 실시간 운영정보 알림체계'가 선정됐다. 성수기 특별대상은 차연수 대리의 '체험시설 사운드 스페이스 도입'이 받았다.

공사는 우수상과 제안문화 확산상에 이어 수상권에 들지 못한 8명에게도 참가상을 지급해 제안에 참여한 직원 21명 전원을 시상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시상에만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연결한다. 채택 과제마다 소관 부서와 추진 일정을 정하고 별도 예산 없이 가능한 사업은 연내 추진한다. 규정 개정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과제는 추가 검토할 방침이다.

이관표 사장은 "현장에서 마주치는 불편을 제안으로 만들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개선이라도 관광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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