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조덕수 고택서 '1박 2일 김장학교'…전국 김장 고수 비법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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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조덕수 고택서 '1박 2일 김장학교'…전국 김장 고수 비법 배운다

1월 총 4회 운영…단양 농산물로 직접 김치 담그고 완성품 가져가
국가유산·김장문화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고택에서 즐기는 '푸드헤리티지'

  • 승인 2026-09-21 07:28
  • 수정 2026-09-21 08:3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김장학교 포스터
단양 조덕수 고택에서 열리는 '푸드헤리티지 1박 2일 김장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포스터.(사진=단양군)
오래된 고택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김장 고수의 비법을 배우고, 단양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이색 체험이 마련된다.

단양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하나로 조덕수 고택에서 '푸드헤리티지 1박 2일 김장학교'를 운영한다.

김장학교는 오는 11월 모두 4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 수상자들에게 지역별 특색을 살린 김장 레시피와 노하우를 배우고 직접 김치를 담근다. 완성한 김치는 가져갈 수 있다.

특히 2025년 괴산군 주최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수상자 등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경연 현장에서 인정받은 김장 비법을 전할 예정이다.

보도 2) 조덕수 고택(1)
단양지역 전통 한옥의 건축양식과 옛 생활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조덕수 고택 전경.(사진=단양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김치 만들기 체험을 넘어 단양의 음식문화와 국가유산을 함께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한강 소금뱃길의 중심지였던 단양은 과거 소금과 지역 농산물이 어우러진 고유의 음식문화를 형성해 왔다. 여기에 이웃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던 김장문화를 조덕수 고택이라는 전통 공간에서 풀어내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번 김장학교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동시에 조덕수 고택의 문화적 가치와 단양 농산물을 함께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비 입금 순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세부 일정은 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진지박물관(010-6411-7415)을 통해 하면 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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