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학생 기획 관광서비스, 3000만 OK캐쉬백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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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학생 기획 관광서비스, 3000만 OK캐쉬백에 적용

관광계열 재학생 17명 정규수업 참여
SK플래닛·외부 전문가 6명 팀티칭
빅데이터 분석부터 실제 배포까지 수행

  • 승인 2026-09-20 20: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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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학교 부산앵커사업단이 SK플래닛과 협력해 개설한 '관광BD융합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학교 제공)
영산대학교 관광계열 학생들이 수업에서 직접 설계한 관광 마일리지 서비스를 3000만 회원 규모의 OK캐쉬백 플랫폼에 선보인다.

영산대 부산앵커사업단은 SK플래닛과 협력해 올해 2학기 '관광BD융합캡스톤디자인'을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한다.

항공관광학과와 호텔관광학과, 레저스포츠관광학과 재학생 17명이 참여한다. 3학점으로 편성된 수업은 15주 동안 진행되며 학생들은 3~4명씩 팀을 꾸려 관광 빅데이터를 토대로 마일리지 서비스를 만든다.

수업 결과물은 학기 말 OK캐쉬백 플랫폼에 실제 적용된다. 기존 플랫폼에 관광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개발 부담을 낮추고 학생들이 서비스 기획에 집중하도록 했다.

교육은 데이터 분석에서 실제 서비스 운영까지 단계별로 이어진다. 초반에는 관광지 방문 자료와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분석하고 페르소나와 서비스 시나리오를 설계한다. 이후 피그마(Figma)로 주요 화면을 구현한 뒤 미션 스탬프와 이용자 대상 푸시 기능을 설정해 서비스를 적용하고 성과를 분석한다.

현장 전문가도 수업에 참여한다. SK플래닛 실무진 3명과 마케팅·서비스기획·UX디자인 분야 외부 전문가 3명이 팀티칭을 맡는다. 학생 전원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유료 계정과 피그마 교육용 계정도 지원한다.

SK플래닛은 학생들이 만든 관광 마일리지 서비스의 적용과 개선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이수증과 함께 기획 과정과 프로토타입, 실제 적용 결과를 담은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심혜인 영산대 부산앵커사업단 부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강의실 과제에 머물지 않고 실제 이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관광 전공 학생들의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 역량을 높이고 결과물이 부산 관광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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