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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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과 23만 동문 일동
‘충남대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가장 현명하고 신중한 선택인가’ 숙고 당부

  • 승인 2026-09-19 00:3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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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과 23만 동문 일동은 9월18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 본부 앞에서 충남대 총학생회장에게 호소문을 전달했다.
사진=충남대 총동창회 제공
“충남대학교의 담대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충남대학교 총동창회가 총학생회와 2만 학우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과 23만 동문 일동은 9월18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 본부 앞에서 충남대 총학생회장에게 호소문을 전달했다.

한기온 회장과 23만 동문 일동은 이 호소문에서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지금 지역 대학들은 학령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커다란 시험대 위에 올라서 있다”며 “우리 충남대학교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길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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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과 23만 동문 일동은 9월18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 본부 앞에서 충남대 총학생회장에게 호소문을 전달했다.
사진=충남대 총동창회 제공
한기온 회장은 “하지만 제가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빠른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방향’이라는 점”이라며 “대학의 발전은 눈앞의 성과나 수치에 급급해 서둘러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충남대가 쌓아온 학문적 역사, 학우들이 누려야 할 온전한 권리, 그리고 사회에 나갔을 때 자랑스러워 할 모교의 브랜드 가치가 전제되지 않는 혁신은 오래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그렇기 때문에 대학 본부 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 또한, 감정적인 대립이나 일방적인 단절을 넘어서 ‘충남대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가장 현명하고 신중한 선택인가’를 함께 숙고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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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충남대 총동창회원들. 사진=충남대 총동창회 제공
한 회장은 “학생들의 진정한 동의와 참여가 없는 학교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총동창회는 대학 본부가 학생 여러분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담은 투명한 비전을 내놓도록 선배로서 엄격히 지켜보고 쓴소리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의 권리와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면 선배들이 언제나 가장 앞장서서 바람을 막아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그러니 여러분도 학교 측과의 대화의 끈을 놓지 마시고, 충남대의 더 큰 내일을 만드는 지혜로운 고민에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선배들이 언제나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뒤에서 든든하게 받치고 있겠다”고 밝혔다. 또 “충남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여러분의 깊은 지혜와 담대한 요기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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